남편한테 제주도에서 뭐 할지 여보가 정해 라고 운을 띄웠더니캠핑 바비큐를 예약했다고 했다.😐?나.....둥절 .... 나 : 그게 뭔데??남편 : 몸만 가면 된데ㅋㅋㅋ나:?????????????????호텔에서 기다렸더니 직접 데리러 와주셨다.지프차였는데, 캠핑도구+바비큐 준비를 하셔서 오신 듯했다. 굽이굽이 한참을 갔는데, 핸드폰은 안 터지고 점점 더 어두워지고솔직히 조금 무서웠다. ㅋㅋㅋㅋㅋㅋ호스트님이라고 해야 하나 ㅎㅎ무튼,, 이런저런 도란도란 얘기 나누면서 도착했는데정말 숲 속에 아무도 없고..조용하고 고요하고 바비큐 세팅하시는 동안 좀 돌아다니고 사진 찍고 놀았다 ㅋㅋㅋ 맛보다는 분위기에 바비큐를 먹었다.돼지고기 삼겹+목살, 버섯, 새우, 전복, 구운 김치라면마시멜로까지!+ 위스키 몇 병 가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