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만여행에
비행기랑 호텔 말고는 정말 알아본거 없이
그냥 남편 믿고 간 여행
J인 내가 여행에 꼭 가고싶은 곳을 북마킹 안 해놓다니
그래도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서
예스펀폭진지투어 꼭 하라고 해서
클룩 통해서 예약했다.
10:30 분까지 타이베이역에서 만나서
가이드님 따라서 버스 올라타서
설명 들으면서 투어가 시작되었다.
처음 도착한 곳은 예류지질공원.
해식과 풍화작용으로 인해 독특한 암석지형이 특징이었다.
그중에 여왕머리라고 하는 바위가 있는데
왕관 쓴 여왕의 옆모습처럼 생겼다고 해서
여왕머리라고!
예류지질공원자체가 입장해서 들어가 보면 정말 특이해서
인상 깊었다! 더웠지만,,
풍경이 장관이었다 ㅎㅎ
진짜 더운데 사진은 넘 잘나온다늉🩵
두 번째는 스펀 라오제
그 유명한 풍등 올리는 곳 🤣
여기 진짜 관광코스라서 일하는 분들이 거의
기계적으로 움직이신다 ^^
소원 적어서 풍등 올리고, 여기가 기찻길이었는데 풍등 올려주시는 분이 사진도 찍어주시는데
포즈 다 정해주시고 ㅋㅋㅋ하지만 건진데 없는 것 같아서 패스,,
투어에서 포함된 닭다리볶음밥
꽤나 맛도리였다
세 번째는 스펀폭포
날도 더운데 폭포 보니 진짜 시원했다
여기 폭포에서 사진 찍어주고 중간에 소시지를 꼭 사 먹으라고 하는데
진짜 사 먹으라고 하는 이유 알겠음 진짜 너무 맛있었고
소시지 파는 분들 한국어 정말 잘하심...
게다가 처음 먹어보는 석과라는 과일인데
석사모니의 머리를 닮아서 석과라고 부른단다.
대만에서만 파는 과일이라고 하는데
동남아 어딜 가도 이 과일은 대만에서 처음 먹는다
석가진짜 무슨 일이야 너무 달고! 씨도 많고!
처음 먹는 과일맛이라 비슷한 맛을 설명할 수가 없어서 아쉽다.
대만의 기억.. 석과
네 번째는 진과스
광산마을로 , 일본식민지 시기에 금과 구리 채굴을 했던 곳.
황금박물관이 있었다.
버스를 타고 굽이진 길을 오르니 광산마을이었다는데 사실 엄청나게 볼 게 있는 건 아니었고
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투어에 포함된 식사를 진과스에서 먹을 수 있었다.
금광마을 사실 그냥 투어 중에 잠 쉬 쉬러 들른 곳인 듯한 느낌적인 느낌.
투어에서 뺐어도 됐을 법한!
마지막 코스
지우펀
센과 치히로의 배경 그 유명한 곳 아니겠는가!
여기를 이 큰 관광버스가 굽이굽이 올라가는 것도 정말 신기했다.
정말 굽이지기 때문에!
내려서 지우펀 그 사진 속 건물을 보기 위해 올라간 여정,,
사람들 정말 많았다 상점들도 볼 것도 살 것도 먹을 것도 엄청난
좁디좁은 골목.
예스폭진지 투어의 화룡점정 아니겠는가!
저기 보이는 카페&레스토랑은 붉은등이 정말 인상 깊었는데 사람들이
사진 찍으려고 줄을 스지만 저 뷰를 보고 싶어서
건너편 커피숍에 가서 커피를 마셨다 한잔에 만원정도 하는
대만 물가대비 정말 비싼 커피였지만 뷰값으로 편안하게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만족했다.
대만 타이베이 여행 간다면 예스펀진지투어 완전 추천👍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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