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5'Trip

[미국]🇺🇸 미국여행 Day3, Postcard Cabins 캠핑, 마트투어

Kyra_L 2025. 3. 2. 23:46

남편이 친구한테 추천받은 캐빈

숲 속에 있어서 뷰도 좋고 야외 바비큐 할 수 있어서

예약해 놓았었다.

https://maps.app.goo.gl/z2RWWucymoCsJfQUA

 

Postcard Cabins Hill Country · 1405 Pump Station Rd, Wimberley, TX 78676 미국

★★★★☆ · 호텔

www.google.com

예약하면 문자로 캐빈 투숙 번호 알려주고 

캠핑용품이랑 갖가지 모든 것은 갖춰져 있었다.

 

굽이굽이 한참을 올라가면 이렇게 나온다!

정말 아-무것도 없다.

ㅋㅋㅋ

이렇게 생긴 캐빈이 군데군데 있는데

족히 20채는 넘는 것 같다.


 

먼저, 캐빈 가기 전에 쇼핑도 하고 마트도 들러서 

고기랑 먹을 거 잔뜩 샀다.

미국마트 본격적으로 처음 경험 한,,

 

텍사스에 있는 HEB 마트!

진짜 넓고 물건 많다.

 

고기, 김치, 밥. 와인, 과일, 야채

등등 샀다!

 

장 봐야 캠핑할 수 있으니까.....!

야-호 진짜 놀러 가는 기분이었다 ㅎㅎ

 

마트 근처에 Macy's 도있어서 샤핑했다 ㅎㅎ

날씨  추워서 패쪼도 사고 (할인해서)

아, 

근처에 온러닝이 있어서 

커플템 운동화 장착!

 

헤헤 2뿌다⭐️

↓ 누가 텍사스 아니랄까 봐, 부츠 파는 곳 있어서 들러만 봤는데 

꽤 젊은 사람들이 사더라는...


 

Let's back to square one.

 

캐빈 인테리어 정말 만족. 

있을 건 다 있는데

딱 하나 없더라.

'헤어드라이기'

 

 

따뜻한 물은 물탱크에서 쓰는 거라 아껴 쓰라는..

그리고 펑펑 쓰면 따뜻한 물 나오는 게 시간이 걸릴 거라는

문구가 싱크대 쪽에 있었다.

그냥 뭐 따뜻한 물 아껴 쓰란 말이지 뭐;;

신경 쓰여서 설거지도 몸 씻는 것도 제대로 못함 ㅜㅜ

하긴 함.

 

어쨌든 히터도 계속 켜놨고 해서 다행히 춥지 않았지만 

그냥 따-뜻 정도였다. 이날 정말 추워서

밖에서 바비큐 하고 안에서 먹었다.

고굽남

 

남편 고기 짱 잘굽..😍

남편이 밖에서 고기 구울동안

나는 안에서 차릴 밥이랑 데우고 세팅!

 

고기+밥+ 구운 야채+피클+라면 

이 조합 맛없없.

 

온몸에 불냄새 입고 씻어도 덜 씻은 느낌 지울 수 없어🤣

 

누워서 영화 보다가 

남편 친구들이 내일 아침 조심해서 오라고 

그리고 내일 수업 휴강이라고..

엥??

남편이 밖에 나간대서 문 열고 나갔더니 

일기예보 그대로 눈이........

텍사스에 눈이 온다니까요?

심지어 쌓인다니까요? 진짜 나는 텍사스 더운 줄만 알았는데;;

눈이소복이 쌓였다 ㅎㅎ

 

 

그렇게 일단 자고 생각하자,,

칼촌까지 (남편 학교 동네 ㅋㅋㅋ)

못 갈까 봐

걱정........

근데 무사히 잘 오긴 했다.

그날 아침 뷰

 

와 진짜 사람이 1도 없어서 어디서 곰이라도 나타날까 봐 걱정했고

ㅋㅋㅋㅋ사람보다 곰이나 멧돼지 늑대 이런 동물들 나타날까봐 

걱정했는데..

아침에 뷰 머선 일 🤩

 

너-무 재미있게 놀았다 추운 게 크리티컬한데,,

별 수 이쏘냐.


 

여행 마치고 College Station 가는 길에 H-Mart 들러서 장보기로!

K주부 남편 밥 해줘야 하니깐 ^^,,

장 보는 것도 식후경 

H마트 들어가니 푸드코트에 홍콩반점......

바로 주문했다.

 

쟁반짜장에 찹쌀탕수육 진짜 

이거 맛없으면 유죄야

걍 그 자리에서 남편이랑 둘이 쓱-싹

다 먹음.

사실 한국에서는 살찔까 봐 건강 때문에 

일부러 기피하는데 

여행에서 만큼은 먹어도 되니까

진짜 후루룩 소리 내면서 먹었음🥹

 

쟁반짜장진짜 너무 맛있다.

 

이렇게 장 봐서 남편기숙사로 고고!

 

캐빈에서 캠핑 짱좋💛